갈라지고 터지고..입술 구순염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저를 괴롭히고 있는 구순염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ㅠㅠ저는 입술 끝이 갈라져서 상당히 아픈데 이 구순염에도 종류도 치료방법도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자 그럼 오늘은 구순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순염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보통 구순염은 면역력 저하가 가장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완치가 어려울뿐더러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에 평상시에 관리를 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 입술이 갈라지거나 터져서 피가 나는 것을 '박탈성 구순염'이라고 합니다. 박탈성 구순염은 입술이 갈라지거나 피가 나는 증상도 있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입술에 딱지가 앉거나 심할 경우에는 이 안쪽에 고름이 차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박탈성 구순염은 단순한 피부 건조가 아니기 때문에 립밤이나 보습제를 바른다고 입술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엄연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고 어릴 때 아토피 증상이 있었거나 아토피를 겪고 있는 사람에게 쉽게 발견되기 때문에 입술 아토피로 분류가 되기도 합니다.
만성이기 때문에 좋은 보습제나 염증을 완화시키는 연고를 바른다 해도 재발할 확률이 높고 오히려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저하시킨 근본적인 발생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토피나 박탈성 구순염 같은 만성 염증성 피부병은 피로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입안과 목 안쪽까지 건조함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평소에도 구내염이나 혓바늘 등이 자주 발생하거나 입안이나 코안이 잘 마르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 입술 주변으로 피부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싸고 유명한 보습제보다는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각질을 뜯어내는 것은 금물!
너무 불편하다면 쪽가위로 짧게 잘라주거나 입술 부위에 보습제를 도톰하게 바를 것.
진물이 나면 보습제가 오히려 통풍을 방해하므로 증상을 악화시키니 립밤 정도의 가벼운 보습제를 발라줄 것.

두 번째, 어떠한 외부적 요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발생되는 '접촉성 구순염'이 있습니다.
이 접촉성 구순염의 원인은 대부분 화장품, 음식물, 치약, 치료제등 접촉이 되는 것들이죠. 아무래도 접촉성이다 보니 원인 물질과 접촉을 피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90%는 여성들에게서 발생하는 편인 구순염입니다.
입술이 가렵고 갈라지며 부어오르기 때문에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침, 립스틱 등 자극 물질은 되도록 바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는 입술 끝에 트거나 습진이 생기는 '구각 구순염'이 있습니다.
이 구각 구순염은 입술 한쪽 끝이나 양쪽 끝이 트거나 붉게 달아오르고 붓고 진물이 나기도 하는데요. 입술이 옆으로 찢어진 것처럼 보여 이런 구각 구순염은 입가에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구각 구순염은 아토피 같은 피부염이 있으신 분들이 자주 생기는 것도 원인이기도 하지만 거의 바이러스에 감염돼서 발생됩니다.
보통 원인은 칸디다 또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인데요, 어린이는 영양부족으로 생기고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거의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이 구각 구순염은 항진균제를 먹거나 발라서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