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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일상

화장실 지킴이

by 택시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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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기다려도 누나가 안 나와 형아”

 

“걱정되니까 문좀 열어줘”

 

“누나 빨리 나와 ~화장실은 위험해~”



노랑이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문이 닫히면
안절부절못하고 야옹야옹 난리가 난다.
인터넷 글을 보면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물이 위험하다고 느껴
물이 흐르는 소리에 집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걱정이 돼서 위험하다고 말하는 거라고 한다.
짜식, 누나 걱정하는 거라고 생각하니 귀엽다.
화장실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나오면 반가워서
꼬리를 바짝 세우고 야옹~하는 노랑이❤️
비로소 안심이 되나 보다.
근데 이게 문제가 문을 닫으면 더 안절부절못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문을 열고 씻어야 한다는 게 문제

노랑아 누나 안 죽어 ~ 걱정하지 마

걱정스러운 노랑이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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