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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일상

초딩들의 선물

by 택시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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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오늘은 자랑거리를 들고 왔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저한테는 두 명의 조카가 있습니다. 5학년과 4학년인 초등학생 조카입니다.
이제는 컸다고 왜 전화 안하냐고 하면 “이모 나 5학년이야 바빠”라고 이모를 서운하게 하지만 그래도 제눈에는 귀여운 아기 같은 조카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요즘말로 ‘조카바보’입니다.


전 이모들하고 친하지가 않아서 제가 이모가 되면 꼭 많이 사랑해주겠다고 다짐도 어릴 때부터 했었는데

막상 조카가 태어나니 너무 이뻐서 언니보다 더 난리였죠.
아무리 까불어도 그저 귀엽습니다.
언니는 건방지게 이모한테 군다고 야단치지만 뭐,제눈에는 그저 말썽꾸러기 꼬마 같아 웃음만 납니다.

저희 조카들은 어릴때부터 유난히 저한테 편지를 많이 써줬습니다. 왜인지는 몰라도 편지를 자주 주더라고요.

첫째 조카는 학교에서 하는 수업에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쓰는 것에 좋아하는 쪽에 엄마 아빠도 아닌 ‘이모’를 적었다고 언니가 어이없다고 한적도 있었죠. 하하


자 공개하겠습니다 자랑거리❤️

둘째조카가 준 생일 선물

귀엽죠? 돼버린 보고 빵 터졌습니다.
참고로 안에 초코 알 같은 게 들어있습니다.
그때 제가 한창 아팠는데 약도 준비했더라고요. 꼭 챙겨 먹으라는 당부도 같이 있었습니다.😂

첫째조카가 준 생일선물

첫째 조카는 많이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이라 선물에도 꼼꼼하게 준비해줬습니다.
언니 말로는 둘이서 손 붙잡고 집에서 엄청 먼 다이소까지 가서 용돈 받은 걸로 사 왔다고 하더라고요.
생각을 해보니 둘이서 그 먼길을 제 생일 선물 사러 갔다 왔다는 생각에 어찌나 기특하던지..

제 생일에 누군가 이렇게 정성스럽게 선물을 준 적이 없거든요.
정말 정성스럽지 않나요?

선물 받는 건 전데 자기들이 설레서 주는데 반응을 기대하는 눈빛이 보이더라고요.

아주 오버하면서 너무 이쁘다고 고맙다고 쓰담 쓰담해주었더니 헤헤하는 게 아주 귀여웠습니다.

왜 조카바보가 되는지 조카가 태어나고 알겠더라고요. 

어느 날은 조카가 그러더라고요.

"이모 나는 이모 애기가 정말 이쁠꺼 같은데... 그래도 이모애기가 있으면 슬플꺼같애"

왜냐고 물으니 이모가 자기를 안 좋아해 줄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하하 이모의 사랑은 여전한데 말입니다.

이래서 조카를 안 이뻐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매번 카톡에 "이모 사랑해"를 붙이는 우리 조카들. 항상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저처럼 조카바보이신 분들 있으신가요? 역시 조카는 사랑입니다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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