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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일상

일러스트 컵 구매 후기

by 택시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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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글을 쓰러 의자에 앉았네요.
오늘은 이야깃거리는 아니고
이번에 산 컵을 보여드리려고요.
사실 전 유리컵을 엄청 좋아하는 편입니다.
투명한 컵에 찰랑 음료수가 담긴 거 보면
이쁘다고 느끼거든요.
근데 얼마 전 인터넷에서 컵을 맞추는 걸 봤는데
생각보다 이뻐서 저도 알아봤습니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뭐 사진을 인쇄해서 컵에 하는 방법도 있고 그리는 방법도 있고 해서..

저는 일러스트 컵으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그림을 그리시는 아티스트들을 찾아보고 그림체가 맘에 드는 분을 카카오톡에서 문의를 넣어봤습니다.
뭔가 확실한 사진을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선명한 사진을 원하시더라고요.
일러스트의 기간은 2~3일 정도 걸린다 하고 해서
기다렸는데 저번 주에 받았습니다.

노랑이와 하나의 일러스트 초안

일단 저희 집주인님들 사진도 같이 보냈습니다.
저희 부부에게는 특별한 인연이고
이제는 가족으로써 특별한 존재이기에 기념으로 꼭 남기고 싶었거든요.

저희 부부 일러스트 초안

이건 저희 부부 사진을 그려주신 초안인데요.
저거 조개 아닙니다.
저희 언니가 저거 보고 조개를 쓰고 있는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아닙니다. 저거 부채입니다. 동그란 부채.
저는 남편하고 부산과 서울인 장거리 커플이었는데
쉬는 날이 없는 저 때문에
5시간을 보러 주말을 통째로 와야 했던 남편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휴일이 생겨서
둘이 첨으로 에버랜드에 놀러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 간다고 남편이 새벽부터 첫 기차를 타고
올라온 기억이 나네요.
일러스트 기사분이 "이대로 하시겠어요? 아니면 수정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세요?"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당장 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시누이에게 보내준 컵 초안

이건 제가 시누이에게 보내준 컵 그림 초안인데요.
정말 이쁘게 나왔죠?
알고 보니 아기 첫돌 사진이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컵에 해달라고 하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시누이도 컵이 예뻐서 전시해 놨다고 하더라고요.

예쁘죠? 근데 가격은 좀 비쌌습니다.
컵 치고는... 한 2만 원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뭔가를 기념하기에는 좋은 것 같아서
하나 구매해 봤습니다.
컵 뒤에는 이름을 새겼습니다.
남편 이름과 제 이름, 노랑이와 하나라고 적어뒀습니다.
다음에는 뭔가 더 기념적인 걸 사보고 싶네요.
비싸지 않은걸로요....
다들 기념적으로 하는 것들이 뭐가 있으신가요?
궁금하네요.
오늘도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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