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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일상

고양이 수면등을 고양이에게

by 택시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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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이제는 날씨가 따듯하다 못해 덥기 시작하네요.
저도 가게에 히터를 다 떼고 선풍기를 달았습니다.
곧 더워지겠죠.
너무 빨리 여름이 오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제가 3년 전부터 운영하는
카카오톡 단톡방이 하나 있습니다.
그냥 이상한 방은 아니고
그냥 소소한 담소를 나누는 단톡방입니다.
서로 고민도 나누면서
하루 일과를 나누는 오래된 소소한 단톡방인데
얼마 전 단톡방의 오랫동안 저와 함께 방에 계시는 분께서
저에게 선물을 하나 주셨는데요.

그저께 택배가 왔는데 이제야 사진을 올리네요.

귀엽죠? 자그마한 고양이 수면등입니다.


제가 사려고 카카오 선물 장바구니에 담아뒀었는데
그분이 어쩌다 보신 건지 갑자기 선물이 해주셨어요.
됐다고 다시 취소했는데도 다시 선물로 주셔서
감사히 받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받았습니다. 단톡방에 계시는 분들이 거의 워낙 오래 알고 지내서
이제는 정말 서로 친구처럼 지내는 분들이라
이렇게 소소한 선물을 자주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제 손이 큰 거니 너무 작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하하... 제가 손이 웬만한 남자보다 크거든요.
그래서 어디 가서 손 내미는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주방일을 15년 넘게 해오다 보면
손가락 마디도 다 굵어지고 손 상태가 너무 투박해져서
여자 손이라고 보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어디 나갈 때는 거의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닙니다.

깜깜한 방에 켜 두니 의외로 은은하니 좋더라고요.
저는 조명등을 사용하지 않거든요.
저는 오히려 그게 수면에 방해가 되더라고요.
TV를 틀거나 조명을 켜고 자면 잠을 잘 못 자서
웬만해서는 조용한 방에서 불을 다 끄고 잡니다.

퇴근을 하고 씻고 겨우 침대에 누우니 고양이들이 다가와
같이 눕길래 냥이들 옆에 고양이 수면등을 놓아보았습니다.
고양이 옆에 놓으니 더 귀엽네요.
의외로 불이 환하더라고요. 예전에 집에 카메라를 설치한 적이 있는데 이 녀석들 저희가 출근하며 야옹야옹 한참 거리다가 자주 현관문 앞에 앉아있더라고요.

이 녀석들 하루 종일 기다렸는지 곁에 와서
굳이 옆에 와서 자고 있네요. 이건 만원 정도 하는데요.
생각보다 만원 어치 값은 훨씬 넘게 하네요. 후후
맘에 듭니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사실 고양이가 들어간 물품을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이 얘기에 집사님들은 많이 공감하실걸요?
뭘 사도 고양이와 관련된 것을 사게 되고 보게 되고...

가까이 두니 노랑이가 눈이 부신지 눈을 가리네요.
하나도 고개를 돌리고 있네요. 전 이 시간이 제일 좋아요.
일찍 퇴근해서 고양이들과 이렇게 누워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하루 종일 스트레스받았던 일도
이런 귀여운 모습에 녹게 되고요.
오늘은 수면등까지 있어서
수면등이 은은하니 기분이 좋고요. 오랜만에 귀여운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네요.

감사히 잘 쓸게요. 밤 편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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