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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일상

BBQ 황금올리브&레드착착 후기

by 택시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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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오늘은 일이 너무 바빠서 뭘 할 수도 없을 정도로 바빴습니다.
이제는 간간히 쉬던 휴무도 없애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남편과 치킨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워낙 대식가라 치킨 시킬 때 치킨만 시킨 적이 없고 짜장면 시킬 때 짜장면만 시키는 법이 없습니다.
저희는 항상 3인분입니다. 하하

거리두기가 자정까지 풀리면서 술을 먹는 손님이 늘어 가게가 늦게 끝나 부랴부랴 시켜놓고 겨우 씻고 치킨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치킨 냄새를 확인하는 노랑이

일단 음식 배달이 오면 노랑이 항상 먼저 냄새를 맡아봅니다.
이상하게 집에서 밥을 하면 안 그러는데 배달음식은 노랑이가 꼭 독이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확인해야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 집 기미상궁입니다. 하하


사실 저는 닭이 큰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교촌을 좋아하는 편인데 남편은 기름이 흐르는 바삭한 치킨을 좋아하는 편이라 남편 입에 맞춰 시켰습니다.
“BBQ 황금 올리브&레드 착착”입니다.
소스는 백년초 소스라고 따로 파는데 저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고 남편 말로는 새콤한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남편이 시킨 소떡소떡, 치즈볼, 제가 시킨 치즈스틱까지! 저는 돼지고기 알레르기 때문에 소시지는 못 먹기 때문에 두고도 못 먹는 신세라 먹는 거에 제한이 너무 많아 불편해 죽겠습니다.

남편이 강추한 BBQ 치즈볼! 먹어봤는데 캐러멜 맛, 치즈맛, 초코맛이더라고요.. 저처럼 치즈스틱은 치즈맛이어야 한다는 강력한 신념을 가지고 계신다면 그다지 추천은 안 하고 싶네요.
남편은 맛있지 않냐고 하지만 제 입맛엔 뭐랄까?
캐러멜 색소를 녹여서 치츠떡안에 넣고 튀긴 느낌? 그래서 캐러멜이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레드착착은 딱 뿌셔뿌셔 그 수프 맛 아시죠? 딱 그 맛이더라고요. 너무 솔직하게 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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