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글쓴이 택시입니다.
오늘은 타인으로 하여금 나를 점점 더 불편하게 만드는,일상에서 흔히 저지를 수 있는 "관계를 망치는 습관"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다들 이런 경험을 해보신적 있으실껍니다. 어느 누군가와 대화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몰입상태에 빠져들었던 기억. 사실 대화가 중요한 이유는 그 대화가 즐겁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나의 정확한 감정을 잘 알아주면 대뇌변연계가 활성화되면서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말은 다시 말해서 내가 상대방의 정확한 감정을 알아준다면 상대방은 쾌감과 안도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나에 대한 호감이 상승할 수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연구팀의 실험에 따르면,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은 하루에 타인과 대화하는 비중이 해주지수가 낮은 사람보다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화만 많이 한다고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깊이 있는 내으로,진솔하게 서로의 감정을 헤아리는 대화를 나누는지가 우리의 행복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겁니다. 이야기를 듣고 "아 그럼 나도 이제부터라도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라고 생각하셨다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망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러한 생각을 한다면? 오히려 관계를 망치면서 불행해질 수 있습니다.대화는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불행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화를 망치는 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번째는 대화에 집중하지 않는 것 입니다.
상대와 대화를 나눌때 나의 이야기를 할 때만 집중하다가,상대방이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핸드폰을 잡고 시선을 돌리는 등의 태도를 보이거나 카톡소리가 들리면 '죄송합니다'하면서 메세지창을 확인하거나 딴짓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의 말이 끝나더라도,상대방에게 집중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바로 이겁니다. 행복한 부부에 대해 언급을 할 때 빠지지 않고 업급되는 실험으로 존 가트너 박사의 실험이 있습니다. 박사는 부부의 대화를 살펴보면 6년 안에 부부가 계속 살지 헤어지게 될지 예측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대화를 시작한지 3분만에 말입니다. 그 방법은 대화 속에서 '비난과 멸시'를 찾는 겁니다. 비난과 멸시라고 표현은 했지만 은연중에 표현 되는 것이라 언뜻 들으면 나를 공격하는 말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말이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은연중에 나타나는 비난과 멸시를 하는 표현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당신이 뭘알아,그렇게 하자고 한 건 당신이잖아,내가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 줬잖아.당신은 너무 예민해.그 성격 고쳐야 해. 네 MBTI가 이래서 내성적인 거야"등등의 말들이 있습니다.
특히 '당신이 뭘 알아'라는 말은 나는 옳고 상대는 잘못되었다는 비난의 말입니다. '그렇게 하자고 한건 당신이잖아'라는 표현은 책임을 상대에게 떠넘기는 비난의 말입니다.
'내가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 줬잖아'라는 표현은 내가 상대보다 낫기 때문에 상대를 가르치려 한다는 멸시에 해당하는거죠.
이러한 말속에는 상대를 평가,판단,비난,멸시하여 상대를 평가 절하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누군가는 '어떻게 살면서 좋은 말만 하고 살수 있나요'라고 반박할수 있겠지만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강요하면 반발심만 일어난다.사람은 잘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따라서 바뀌지 않는 것에 집중하여 서로 고통스러워하는 것보다,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품고 갈 수 있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상대의 부족한 면을 내가 고치려하는 것보다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세번째는 "그런 네가 아까 나한테 그렇게 말한 것 때문에 지금 기분이 좀 상했어.","아 그렇구나","그런데 어제 말했던 철수는 어떻게 됐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내가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화제를 바꿔버리는 것이죠. 이런 행동은 당신의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는 뜻처럼 들려서 모욕감까지 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말투를 자주 사용한다면 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나에 대한 의심을 낳을수도 있습니다.
이런 말투의 변형으로는 이야기를 쭉 듣다가,"중요한건 그게 아니지" 혹은 "네가 그렇게 말해도 내 생각은 변함없어"등이 있겠습니다. 이런한 말들은 상대에게 반발심을 만들거나 대화를 허무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이야기 하세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당신이 하고 싶은 말은 ~군요"라는 느낌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정리,요약하는 겁니다.
이렇게 정리하는 것은 내가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동시에 상대방과 조화로운 대화를 만들어갈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당신의 ~ 보고 나는 ~한 감정을 느꼈어요.혹시 이렇게 해 주실 수 있을까요?"하는 말을 응용하면 나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상대방을 깍아내리거나 평가하지 않고 내 생각을 전달할수 있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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