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어떤 질환인지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대사 기능을 담당하고 기 외에도 여러 가지 일을 하지만 한의학적으로는 정서,특히 감정과도 연과된다고 합니다.비유하자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난로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말 그대로 이 난로의 기능이 너무 지나치게 불구멍을 막 크게 열어가지고 바람까지 이렇게 불어넣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 온몸이 굉장히 대사 작용이 너무 심하게 활활 타올라서 막 뜨거워지는 그런 증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몸이 따뜻해지면 그냥 기분이 좋은데 너무 지나치게 대사가 항진되니깐 어떻게 될까요? 몸이 막 뜨거워지겠죠? 그래서 세포들이 가만히 있어도 일을 엄청나게 많이 하게 됩니다. 나는 가만히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도 세포들이 늘 일하게 되니까 평소 먹던 만큼 먹어도 살이 쑥쑥 빠지게 되겠죠?
이때 빠지는 살은요, 건강하게 보이는게 아니라 이렇게 홀쭉, 너무 몸이 축나게 돼서 살이 빠지게 됩니다. 간혹 항진증인 분들도 식욕이 너무 지나치기 때문에 굉장히 과식을 많이 해서 반대로 살 찌는 경우가 조금 있긴 하지만 그때는 살이 쪘다기 보다는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부어버리니까 피부가 푸석해지고 건조해지고 머리카락이 자꾸 빠지게 되서 탈모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항진증이 되었다가 갑자기 저하증으로 빠지는 분들이 제법 많기 때문에 살이 찐다고 하면 조금 더 골치 아픈 현상일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해서 몸을 관찰하거나,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몸이 더워지니까 당연히 더위를 많이 타고요,열 때문에 막 답답해지고 속에 가슴도 굉장히 답답해지는 호소를 많이 하게 됩니다. 또 머리로 열이 오르면서 집중이 잘 안되고 기억력이 자꾸 떨어지고 집중이 안되다보니 의욕이 점점 떨어집니다. 대사가 항진되니까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굉장히 불안 초조해집니다. 가슴이 뛰어 보신 적 있으세요? 사랑해서 뛰는 가슴은 기분이 좋지만 대사가 항진돼서 가슴이 뛰면 굉장히 불안해 집니다.
실제로 막 불안 초조해지고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며 저녁에 잠이 안와서 눈이 말똥말똥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또 이런식으로 초조하고 불안하니까 짜증이 많이 나고 ,예민해지고, 주변에 화도 잘 내게 되는데 '내가 왜 이런거 가지고 짜증을 내지?'하면서도 겉으로는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상선 항진증과 저하증 모두 그렇게 피곤할수 없습니다. 마치 물에 젖은 솜 같다는 표현들을 다들 쓰시는데 자꾸 늘어지고 축 쳐져서 땅바닥에서 일어나기도 싫고요. 위장과 장 기능이 지나쳐서 설사나 묽은 변을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노인분들은 부정맥 현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으며 여성분들은 생리 불순이 생기고 생리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교과성상으로는 임신과는 별개라고 하지만 실제로 난임 부부들을 치료하다 보면 갑상선 질환이 있으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자가 면역 질환중에서는 그레이브스병이라는 것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대표적인 질환인데 지금까지 쭉 말씀드렸던 증상 외에도 눈에 이물감이 생기거나,뻑뻑하거나,또는 이렇게 앞으로 돌출되거나 목이 붓고 이렇게 튀어나오는 증상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부분때문에 속이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이 갑상선 호르몬때문에 생기는 증상이 이렇게 많고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말씀드린 것중에 여러 개가 내 몸에 나타나고 있다면 '갑상선 문제'에 대해 한번 걱정을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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