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와 일상

치사하게 이러기 있기?

by 택시 2022. 6. 5.
반응형

안녕하세요,글쓴이 택시입니다.
연휴에 다들 잘 쉬고 계신가요? 저는 평소와 똑같이 출근을 하고 있답니다 ㅠㅠ 흑흑
직장인들에게는 꿀휴가이지만 저에게는 꿀지옥이지요.

어제 언니에게 저녁을 먹자고 전화를 했는데 속초에 놀러갔다고 속초라고 하더라구요.
좋겟다 싶었습니다. 제 인생은 일뿐인것 같은 허탈함과 벌써 인생의 반은 산것 같은데 아무런 추억도 없이 간게 슬프기 까지 하더라구요.

이번 장사가 끝이나면 진짜 다신 장사안할껍니다.
백원을 벌던 이백원을 벌던 그냥 살고 싶습니다.

그건 그렇고 조카들과 얘기를 나누던 중 제가 조카들에게 호박식혜와 닭강정을 사오라고 장난을 쳤습니다.
사실 닭강정은 모르겟지만 호박식혜는 진짜 좋아하거든요.
시중에 파는건 워낙 호박맛이 잘 안나서 안 좋아하는데 속초에서 파는건 맛있더라구요.
그랬더니 둘째 조카가 얘도 사춘기인지 말이 아니꼽습니다.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았습니다.
“언니 언니가 니가 사먹어라고 했어?”했더니 그런 뜻이 아니라 조카에게 “너 돈 없잖아”라고 말해줬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말한거죠. ㅋㅋㅋㅋ절교한다는 말에 조카가 “친구도 아닌데요”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언니가  “정 없다는게 무슨 말인지 물어보더라” 라고 카톡이 오고 조카가 “이.모.님.께.서 “ 라고 하는데 너무 웃기더라구요.

어제도 형부에게 짜증부리며 대들었다가 발바닥을 신나게 맞았다고 언니가 좀 봐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11살하고 뭘 싸우고 있냐고……🥲곧 마흔이..
(언니, 쟤가 먼저 먹을껄로 약 올렸다규….힝)

조카들이 점점 커가면서 뭔가 사춘기인지 조금씩 반항해가는 모습이 왜 저는 슬플까요 😢 귀엽고 앙증맞고 순수했던 내 조카들이 이제 벌써 사춘기를 겪는 시기가 왔다는걸 못 받아드리겠어요 … 어흑 … 안돼 내 조카들 …!!!돌아와!!!



반응형

'고양이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의편?남편?남?내편?  (0) 2022.06.10
나에게도 평범함이 필요해  (0) 2022.06.06
도와주세요  (2) 2022.06.03
세상에서 제일 싫은 이름  (0) 2022.06.02
물보다 진한 피  (0) 2022.05.31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