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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일상

“오리도니”드셔보셨어요?🤔

by 택시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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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편과 너무 바쁜 장사를 마치고 야식을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알다시피 제가 돼지고기 알러지가 있기때문에 남편은 삼겹살을 먹고 싶어했지만 먹을수가 없죠. 미안...
남편이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오리고기가 눈에 띄어 시켜보았습니다.
이름은 "오리도니"라는 가게였는데 가격은 꽤 비쌌습니다. 근데 리뷰에 워낙 양이 많아 보이길래 한번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대식가 부부 답게 소자,중자,대자중에 중자를 시켰습니다.
타코야끼도 팔길래 타코야끼를 좋아하는 저는 타코야끼도 같이 시켰고 리뷰이벤트에는 통오징어가 7000원인데 리뷰를 써주면 2000원에 주신다길래 저희는 오징어로 택했습니다.

배달 온 음식을 깔아봤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저희는 오리고기만 있는게 아니라 모듬으로 시켜서 돼지고기도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훈제고기더라구요. 음 사실적으로 이것저것 많아보이지만 별것 없어보입니다. 기본적인 반찬이고 국물은 그닥 맛있지 않았습니다. 오징어튀김은 너무 바싹 튀긴건지 너무 딱딱하더라구요.
돼지고기는 제가 먹어볼수가 없어서 남편에게 물어보니 그냥저냥 보통이라고 하더라구요. 오리고기도 그냥 훈제향이 강하지는 않고 그냥 후라이팬에 구운 오리고기맛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훈제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했습니다.

가쓰오부시에 꼿힌 노랑이

사실 노랑이는 사람음식을 탐내는 아이가 아닌데 가스오부시에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자꾸만 손으로 만지려고 하고 킁킁거리길래 못된 손을 톡톡 쳐주었더니 저렇게 하염없이 가스오부시를 한 5분은 쳐다보는데 웃기더라구요.

음 솔직하게 이제부터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일단 비쌉니다. 중자를 시켰는데 35500원이였습니다. 사실 마트에서 오리한팩만 사도 이것보다 훨씬 많은 양이 나올꺼같은데 좀 비싸다 싶었습니다. 기껏해야 쌈무랑 부추, 씻은 김치가 전부인데 좀 가격이 비싸다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훈제향이 확 나는것 같지도 않구요.
타코야끼는 8알에 5000원이였는데 이것도 좀 비싼것 같죠? 문어알이 잘 안씹히는거 보면 타코야끼 냉동파는 걸 사다 파는것 같습니다. 남편이 소스를 시킨건지 아니면 기본으로 주는건지 모르겠지만 매운 데리야끼소스는 좀 많이 맵더라구요.
오징어튀김은 너무 바싹 튀긴감이 있지만 알새우칩도 같이 주시더라구요. 다음에 시킬때는 조금 덜 바싹하게 튀겨달라고 말씀드려야겠어요. 양은 푸짐하지만 막상 고기만 먹게 되더라구요.
한번만 먹고 말곳은 아니지만 가끔 고기가 먹고 싶을때는 시켜 먹어볼만한 곳 같아요. 너무 악플만 달았나요?ㅠㅠ
하지만 제 블로그가 개인적인 솔직한 후기이다보니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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