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택시입니다.
요 몇일 조카들과 나눈 이야기와 어제 조카들이
놀러온 이야기를 조금 해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한살터울 조카들은 어찌나 단톡방에서 싸우는지 아주 정신이 없을정도지만 보고 있으면 어릴적 언니와 제가 싸우면서 컸던게 생각나곤 합니다.ㅎㅎ
참 별것도 아닌 일에도 언니와 티격태격하면서 컸던게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정말 많이 싸웠거든요.ㅎㅎ

둘째조카녀석은 틱톡에 무슨 종소리같은 것을 올려놨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행운의 종소리라면서 올려놓으면 행운이 생긴다고 했다면서 저보고 하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뭐가 행운이냐고 하니까 뮤츠가 나올수도 있고 남친이 생길수 있는 행운이 생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얘들아.. 이모 유부녀야….역시 애기는 애기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조카들이 가게에 정말 오랜만에 놀러왔습니다.
너무 보고 싶었고 귀여운 조카들 덕에 오랜만에 많이 웃었습니다.
요즘 카스맥주에서 행사하는 것이 있는데 한병당 복권을 긁는 것이 있습니다. 보니까 사실 너무 많이 남기도 해서 손님에게도 여러장씩 드리는데 조카가 복권을 몇장 가져가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고 첫째 조카가 몇장 챙기더라구요.
이번 카스복권에 워낙 꽝이 많아서 저번에 남편이 50장 긁었을때도 2장만 GS1000원 할인권 나오고 다 꽝이였더거든요.

장마때문에 손님이 없어서 마감청소를 하다가 보니 조카가 복권당첨됐다고 카톡이 왔는데 …2등이라니..
저번 카스복권때는 1등이 고기집이였다는데 조카가 2등을 뽑을줄이야….. 😳 너무 웃겨서 남편하고 한참 웃었습니다.
미성년자라 어짜피 인증을 못받아서 언니폰으로 인증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와~ 복권의 왕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어제도 긁는 족족 GS할인권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그것도 잘 안나오는 편인데 아무래도 조카가 복권으로 큰일을 한번 치룰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카에게 아무래도 잘 보여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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