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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어 몹쓸 생각 하지 말고 세상 모든 일을 너의 잘못처럼 느끼지 않았으면 해. 무채색 얼굴로 사는 것도 그만. 남들 아파하는 것만큼만 아파했으면 좋겠어. 한숨 섞인 날과 죽고 싶던 많은 밤은 숨 막히게 아름다운 곳으로 너를 데려갈꺼야. 사랑하는 사람을 찾듯 네마음에 뭉친 곳이 있는지 들여다 봤으면 해. 낯선 여행지를 고르듯 너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찾았으면 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이야. 행복했으면 좋겠고.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단다 2022. 1. 2.
퇴사해야 되는 이유 지칠때로 지쳐 퇴사해야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었을 때에는 이미 마음의 병이 걸렸을 경우가 대다수이다. 마음의 병은 보통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우울증이고 또 하나는 분노조절장애가 온다. 심하면 둘 다 온다. 몸만큼 정신건강도 중요하다. 퇴사해 [@iwillquit트윗] 2022. 1. 2.
사정 사람마다 다 사정이라는게 있는거야. 그 사정을 다 알기전까진 이렇다 저렇다말하면 안되는거고 너만 해도 그런거 하나쯤은 있을 거 아냐. 남들은 도저히 이해 못해도 너는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어떤것. [청춘시대]드라마中 2022. 1. 2.
연애를 망설이는 이유 우리가 연애는 하고 싶지만 연애를 망설이는 한가지 이유가 있다. 바로 안전한 내 일상의 패턴이 깨진다는 것. 다른말로는 내 삶에 다른 사람이 들어 온다는 것. 그것이 두려운 것 아닐까? 아침이면 일어나 회사를 가고 퇴근을 하면 나만의 시간을 갖고 정해진 시간에 눈을 감는 반복되는 일상을 우리는 지겨워하면서도 안전한 이 삶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한다. 지금처럼 이대로 살면 아무일도 없을텐데. 날 뒤흔드는 사람이 나타나 노크를 하니 좋다가도 두려운거지. 2022. 1. 2.
상대의 슬픔 바늘로 코끼리를 찌르면 그저 따끔거리는 정도지만 개미에게는 치명적이고 높은 빌딩에서 떨어져도 개미는 무사하지만 코끼리는 죽습니다. 같은 고통의 무게도 인간의 슬픔도 그와 같습니다. 상대의 슬픔을 자신의 기준에서 재단하지 마십시오. [@kjamu트윗] 2022. 1. 2.
다시,봄 아무런 날도 아닌데 꽃 한송이 건네는 너때문에 , 봄도 아닌데 봄도 아닌데 내마음엔 나비가 날아들었지. [달의 조각]-하현 2022. 1. 2.
빛과그림자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는 짙어진다. 내 주변이 밝아질수록 나의 한쪽면은 더 어두워지는구나. 나는 언제까지나 암흑 한조각을 갖고 살아야 하는구나. 빛이 멀어질수록 그림자는 커진다. 나는 언제까지나 외로울 수 밖에 없구나. 너무 밝아서도 어두워서도 안된다. 그림자에게 잡아 먹히면 안된다. 사람이 밝게 살아야지. 어두우면 아무도 네곁에 안 머무를꺼야. 언젠가 어른들에게 들은 말이 맴돈다. 종종 집에 들어가 불을 켜지 않은채로 있을때가 있다. 침대에 누워 울어본 적이 있다. 그림자가 나를 안는 기분이 든다. 그제서야 나 같다. 나는 종종 내가 나의 그림자 같다. [인터넷글中] 2022. 1. 1.
결혼을 앞둔 자녀를 보는 부모마음 참 작았던 너였는데 , 어느덧 네가 삶의 무게를 느끼는 나이가 되었다니, 그 사이 내가 이런 나이가 되었다니, 세월이 무척이나 빠르다. 살아가며 겪는 너의 고민이, 부딪히는 너의 고생이, 모두 나의 탓인 것만 같아서, 많은 것들을 물려주지 못해서 늘 많이 미안하다. 내눈에는 여전히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은데, 그런 네가 나를 걱정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대견하기만 하다. 부족함 많은 나에게서, 제대로 뒷받침 해준 것 없는 환경에서, 그럼에도 이렇게나 반듯하게 잘 자라주어 고맙고 또 고맙다. 이제 얼마나 너와 함께할 수 있을까. 이제껏 지내온 시간보다 적을 앞으로의 날들에 너와의 모든 순간이 귀하다. 안부 인사라도 더, 밥 한 끼라도 더, 너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그날들이 추억이 되어 혹.. 2022. 1. 1.
결핍 마음 한구석이 비어있는데 무엇이 결핍 된지도 몰라서 이것저것 다 채워 넣으려다 결국 나 자신이 고장나버렸다. 공허하고 울적하다고 해서 아무거나 들이면 더 심해질텐데. 그것도 모르고 나는 갑작스러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급급하기만 했다. [인터넷글] 2022. 1. 1.
혼자의 한계 고달픈 삶을 살아가다 보면, 누군의 간섭도 도움도 없이 떡하니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 처음에는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지만, 그 깐이 길어질수록 견딜수 없는 고독감이 밀려와 끝내 대화상대를 찾게 된다. 2022. 1. 1.
딸아 이런사람과 결혼하지마라 딸아 ! 이런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아침 잠이 많은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아침에 게으른 사람이 오후에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배 나온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자기 관리를 하지 않은 사람이 가족을 부양하는 의무를 성실히 한다는 걸 본 적이 없다. 물건을 집어 던지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나중에는 사람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 부모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부모에게조차 그렇다면 너까지 오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효성은 시대와 상관없이 훌륭한 인품이다. 느린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을 조심해라. 네가 벌어오고 먹여줘야 할지도 모른다. 친구들 앞에서 면박 주는 걸 재미있어 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터무니없는 이유로 헤어지기 쉽다. 여러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하라.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끊.. 2022. 1. 1.
자신을 너무 낮추니 자신을 너무 낮추니 상대는 그런 나를 쉬운 사람으로 여겨 딱 그만큼만 대해 주었다. 그러다보니 점점 지쳐갔다. 나의 마음이 어떤지 고려하니 않고 무작정 상대에게 맞추려고 한 탓이다. 어떻게 보면 자신을 감추고 타인의 웃는 표정에만 연연하는 것은 슬프기 그지없다.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2022. 1. 1.
친절한 사람의 마음이 닫히는 순간 타인에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하던 사람들의 마음이 닫히는 순간들이 있다. 그 순간은 결코 한순간이 아니다. 충동적이지 않다. 아닐거라 믿으며, 오래도록 상대방의 좋은 면을 바라보려 하고, 수많은 만회의 타이밍과 시간이 있었다. 그리고 변함 없이 무례한, 회복되지 못한 그 시간들이 쌓여 마음이 멀어진다. 나의 친절과 배려를 나의 만만함으로 대하는 모습에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 [마음의 결] 2022. 1. 1.
살다보면 생기는 힘든 일은 살아가다 보면 여러종류의 힘든 일이 생긴다. 그 중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 들이다, 누군가가 도와줄 수도 없고 내 잘못과는 상관없이 어떤일이 나에게 생겨버리는것 억울하고 슬프고 힘들지만 어찌됐든 견뎌야 해서 더 괴로운것. 그런일 때문에 삶이 지치고 힘들 때면 생각하는게 있다. 과거에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려 보는 것이다. 이별하고 나서 죽을 것 같았던 순간들 한 번의 실수로 인생이 전무 망가가진 것처럼 느껴지는 날들 절대 지나가지 않을 것처럼 천천히 괴롭던 시간 지금 그 어떤 것도 나에게 남아 있는 것은 없다 이별했다고 죽지도 않았고 실수했다고 삶이 망하지도 않았고, 괴로운 순간이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에 가려지는 날은 반드시 온다. 울더라도.. 2022. 1. 1.
내 청춘을 나눠주고 싶은 사람, 엄마 엄마에게 내 청춘을 나눠주고 우리 같은 나이로 살아보고 싶다. 모든 면에서 엄마가 나이 먹었다고, 엄마가 엄마라고 느끼지 못할 만큼, 그렇게 나와 똑같은 시기의 모습으로. 또래의 모습으로. 그렇게 나와 같이 학교 다니고, 같이 쇼핑하고, 같이 맛집 다니고, 같이 여행도 하고, 같이 공부도 하고. 그럴 수 있다면 좋겠다. 내 나이의 엄마가 너무 궁금하다. 아니 실은, 내 나이의 엄마에게 너무 미안하다. 나를 키우느라 그때의 엄마가 통째로 사라져버린 것 같아서, 내가 엄마의 젊음을 삭제해버린 것 같아서, 그래서 너무 미안하다. 내 모든 청춘을 나눠주고서라도 엄마와 친구하고 싶다. 엄마가 내게 그렇게 해줬듯이.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2021. 12. 31.
시간이 흘렀다고 당연하게 변하는 건 없어요. 시간이 흘렀다고 당연하게 변하는 건 없어요. 늘 자신을 경계해야 해요. 사랑하는 여자친구잖아요. 아주 조금의 노력이면 소중한 여자친구가 행복해 하잖아요.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책 2021. 12. 31.
우리 조금만 기분 좋아지자 우리 조금만 기분 좋아지자. 공기 좋은 저녁 걷고 싶은 만큼 걷다가 앉기 편한 곳에서 청량하게 맥주를 마시고 맛있는 것을 나눠먹자. 서로의 걱정을 들어주고 대화를 나누다 돌아올 땐 택시를 타자. -김종완[우리는 사랑을 사랑해] 2021. 12. 31.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설득하겠다고 노력할 필요가 없더라. 어차피 그 노력속에서도 날 싫어할 이유를 찾더라. -하상욱[단편시집] 2021. 12. 31.
내가 끌어다 쓴 엄마의 젊음은 내가 입은 예쁜 옷, 내가 신은 예쁜 신발, 내가 좋아하는 장소, 내가 가장 즐기는 취미생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내가 만난 나의 인연들. 내가 그것을 갖기까지, 내가 그것을 찾기까지, 내가 그것을 하기까지, 그 과정에는 늘 엄마가 있었다. 보이지 않는 믿음, 보이지 않는 배려, 보이지 않는 온기, 보이지 않는 확신, 보이지 않는 염려, 보이지 않는 진심, 보이지 않는 사랑. 단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뿐이였다. 단지 내가 보지 않은 것뿐이였다. 엄마는 늘 그자리에 있었고 나는 늘 그 자리를 벗어나려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엄마는 젊음을 잃었고, 나는 더욱 나를 찾아갔다. 그렇게 끌어다 쓴 엄마의 젊음은 내가 되었다. -책 [존재만으로 빛나는] 2021. 12. 31.
그러려니 하고 살자 -손영호 인생길에 내마음 꼭맞는 사람이 어디 있으리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리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찌다 좋게만 들리랴 내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세상이 어찌 내마음을 꼭 맞추어주랴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거려니 하고 살자 사노라면 다정했던 사람 멀어져갈수도 있지 않으랴 온것처럼 가는것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무엇인가 안되는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잘되는일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더불어 사는것이 좋지만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는것이다 예수님도 사람을 피하신 적도 있으셨다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쓰고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픔만 주는것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누가 비난했다고 분노하거나 서운해 하지 ..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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