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그건 당연한게 아니야
엄마,그건 당연한 게 아니야. 난 엄마의 소유물이 아니야. 가족들 간에도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나의 부모를 평생 나를 책임 져야 하는 존재로, 나의 자녀를 나의 소유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서로 존중해야 하며, 배려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각자의 삶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그것을 결코 나와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간혹 , 부모가 자녀의 삶에 지나치게 참견하고 기대고 의지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대부분 부모가 자식을 소유물마냥 함부로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그리고 그 부모는 대개 자신의 친구나 모임을 통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보다는, 자녀에게 온 감정을 분출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성인이 된 내가 내 삶을 살아가려, 내 시간을 갖고, 내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내 생활을..
202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