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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3

고양이 사료에 대한 모든 정보와 궁금증 오늘은 고양이 사료에 대한 질문들과 사료등급표를 가져와봤습니다. 고양이사료 ‘그레인프리’를 먹여야 할까? - 곡물을 섞는 이유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에요. 너무 고단백 그레인프리만 먹여도 무리가 가서 저는 저닥백이랑 고단백 번갈아가면서 먹여요. 금액이 부담되면 홀리스틱 등급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 이하는 솔직히.. 사람 애기 맨날 패수트푸드 먹이는 급. - 그레인프리는 상술이고 유튜브 조금 검색해도 수의사 선생님들이 그래인프리 사료 의미 없다는 이야기 많이 나옵니다. 곡물을 먹여봐야 고양이과 동물에게 영양으로서 이득이 없는거지 감자나 쌀등의 사료에 들어가는 곡물이 고양이에게 해로운게 아니예요. - 고기함량이 높은 사료를 먹이면 좋을것 같아요. 그레인프리는 곡물알러지가 있는 동물들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2022. 5. 22.
노랑이가 "네"를 배웠다 안녕하세요,글쓴이 택시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두마리의 주인님의 집사입니다. 애교덩어리 첫째에 비해 쫄보인 둘째. 아주 극과극이죠. 요즘 첫째가 자꾸 사람 같은 행동을 해서 깜짝 놀라고 합니다. 삐지는 건 물론이고 자꾸 대화를 하려 한다거나 예전부터 화장실에 들어가면 엄청 소리를 질렀는데 이제는 물소리에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아는거죠 물소리를. 예전부터 첫째가 좀 영약하긴 했어요. 정수기에서 물을 떠준것을 기억하고는 언제부터인지 정수기에 손을 짚고 일어나서 버튼 누르는 버튼에 머리를 대면 물을 달라는 신호였죠. 요근래는 너무 잘 삐져서 문제입니다. 집에 도착하면 쓰다듬으면서 안부를 물어봐주지 않으면 금새 토라져서 지정석에 앉아 등을 돌리고 불러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보이시나요? 표정. 푸하하하 진짜 .. 2022. 5. 14.
고양이 수면등을 고양이에게 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이제는 날씨가 따듯하다 못해 덥기 시작하네요. 저도 가게에 히터를 다 떼고 선풍기를 달았습니다. 곧 더워지겠죠. 너무 빨리 여름이 오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제가 3년 전부터 운영하는 카카오톡 단톡방이 하나 있습니다. 그냥 이상한 방은 아니고 그냥 소소한 담소를 나누는 단톡방입니다. 서로 고민도 나누면서 하루 일과를 나누는 오래된 소소한 단톡방인데 얼마 전 단톡방의 오랫동안 저와 함께 방에 계시는 분께서 저에게 선물을 하나 주셨는데요. 그저께 택배가 왔는데 이제야 사진을 올리네요. 귀엽죠? 자그마한 고양이 수면등입니다. 제가 사려고 카카오 선물 장바구니에 담아뒀었는데 그분이 어쩌다 보신 건지 갑자기 선물이 해주셨어요. 됐다고 다시 취소했는데도 다시 선물로 주셔서 .. 2022. 4. 15.
출산만 하면 찾아오는 고양이 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저번 길고양이 가게 포스팅 이후로 악플에 너무 시달려서 더는 길고양이에 대해 안 쓰려고 했습니다. 가게가 망해라, 주인 위생 꼬락서니가 보인다, 쥐새끼랑 너라면 밥 먹겠냐, 신고 안 당한걸 다행인 줄 알아라, 이걸 글이라고 올렸냐는등 악플이 너무 많이 쏟아졌습니다. 그래도 제가 캣맘이다 보니 길냥이에 대해 안쓸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제부터 악플은 IP까지 차단되니 알고 계세요. 저에게는 좀 특별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고양이의 시선을 바꿔준 “쿠로”라는 고양이인데 이 녀석이 참 특이한 게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거나 출산할 때쯤 되면 저를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근처에서 쿠로를 발견했습니다. 쿠로랑 저는 눈이 마주쳤고”쿠로야~” 부르는 .. 2022. 4. 13.
고양이의 애청방송프로 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오늘 드릴 얘기는 저희 집 첫째의 특이점을 발견해서 얘기해드릴까 합니다. 요즘 유튜브 쇼츠에 푹 빠져서 노랑이의 일상을 해보고 있는데 사실 보는 사람이 없어서 저의 개인 소장용으로만 만들고 있습니다… 하하 그래서 여기에 올리려고 했는데 블로그 초짜라 할 줄 몰라서 한참 끙끙거리다 결국 못 올리고 말았네요. 저희 집 노랑이는 유난히 TV 보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인데요. 그냥 TV 쪽 방향을 보는 게 아니라 정말 TV를 봅니다. 보이시죠? TV 보는 자세 자체가 다른 고양이와 다릅니다. 자세를 보십시오.. 저게 고양이가 티브이 보는 자세입니까? 사람이 보는 자세입니까? 점점 남집사가 티브이 보는 폼이랑 똑같아집니다..... 고양이는 뭔가 따라 하기를 잘한다는데 설마 이걸 따라 .. 2022. 4. 9.
사료가 오기전에 사료가 떨어졌다 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오늘은 제 일상을 한번 공유할까 합니다. 바로 어제 일인데요. 그제 저녁에 남편과 사료가지고 “네가 시켜 네가 시켜”서로 귀찮아서 서로 미루다가 결국 제가 시켰는데 아침에 보니 사료가 안온 겁니다...... 맙소사... "이럴 리가 없는데...." 중얼거리며 쿠팡을 봤더니 하필이면 12시 3분에 결제... 뚜둥.... 다음날로 넘어가서 내일 도착한다는 쿠팡 글을 보고 이를 어쩌나 했습니다.. 일단 아이들에게 습식을 놔주고 출근을 했고 퇴근하면서 사료를 사 와야겠다 했는데 왜 이런 건 자꾸 까먹을까요? 가뜩이나 늦게 퇴근해서 집에 늦게 도착했는데 빈손..😨 ‘밥 줘’하는 고양이들의 표정.. 근처 동물병원이 한 군데 있는데 저희 고양이들이 먹는 사료도 없지만 동물병원도 거의 .. 2022. 4. 6.
길냥이가 더럽다는 손님 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오늘은 제가 겪었던 일중 가장 속상했던 겨울의 이야기를 풀어보어볼까 합니다. 사실 겨울은 길고양이들에게는 정말 최악입니다. 추운 데 갈 곳은 없고 뜨거운 물을 떠줘도 몇 시간 만에 얼어서 물을 먹을 수도 없고 습식조차도 놔두면 꽝꽝 얼어서 건식밖에 놔둘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최대한으로 길냥이 집을 만들어 아이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지만 사실 다 돕지는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게 뒷문 테라스에도 길냥이를 위해 집도 지어놓고 밥도 놓아두었습니다. 아예 눌러사는 녀석들도 있죠. 그러다가 정말 너무 추운 날에는 고양이들이 야옹야옹 뒷문에서 저희를 부릅니다. 문을 열어달라는 신호죠. 하지만 식당이기에 사실 고양이.. 2022. 4. 5.
길냥이 한마리가 찾아왔다 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오늘은 저를 찾아온 손님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식당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전에는 항상 정신없이 바쁩니다. 11시쯤 되면 근처 공사장에서 막일을 하는 손님들이 들이닥치기 때문에 정말로 분주하기 그지없습니다. 오픈 준비를 하느라 바쁜데 홀에서 정리를 하고 있던 남편이 저를 부르더라고요. 사실 좀 짜증 났거든요. 바쁜데 왜 부르냐고 화를 냈는데 웬 고양이가 찾아왔다고 하더라고요. 가게 안까지 들어와 야옹야옹하는 이 녀석은 누굴까요? 저는 이 녀석을 알고 있습니다. 이름은 진주라고 제가 지어준 이름을 가진 아이입니다. 눈 색깔이 옥진주처럼 예뻐서 진주라고 지어줬지만 길냥이다 보니 손을 전혀 타지 않는 아이라서 밥을 주지만 항상 멀리서만 봤었는데 제가 이 가게에 일하는걸 .. 2022. 4. 2.
우리집에서 게임을 할 수 없는 이유 저희 부부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각자 하는 게임도 있고 어떨 때는 같이 게임도 즐깁니다. 유일한 같이하는 취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집에선 게임을 잘하질 못합니다. 바로 첫째 주인님이 그걸 용납 못하십니다. 저는 티스토리를 할때마다 전쟁입니다. 키보드에 앉으려는 고양이와 티스를 쓰려는 자의 전쟁. 비켜달라 해도 다시 폴짝 올라와 앉습니다. 저희 주인님은 신념이 강하셔서 한번 아니면 아닙니다. 아주 고집이 장난이 아닙니다. 자 표정을 보십시오. 굳건히 노려보는 표정을.. 좋은 말로 할 때 게임 끄라는 표정.. 게임은 더 심하답니다. 게임을 키면 어떻게 아는 건지 잽싸게 뛰어와 패드를 가리는건 기본이고 게임하는 남편옆에 찰싹 붙어있거나 “나 좀 봐라”하면서 있는 게 일상이죠. 그래서 대.. 2022. 4. 1.
길냥이 하나를 만난 인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집 둘째고양이 하나와의 인연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하나는 뭐랄까? 아직도 길냥이의 습성이 많이 남아있어서 경계심도 강하고 저희한테 안기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어쩌다가 자기기분이 내킬때나 간식소리날때 반기죠. 역시 캔따개 운명... 자 본론으로 돌아가서.. 하나와 처음만난건 비오는 날이였습니다. 저희 가게 뒷문으로 나가게 되면 숯을 보관할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숯이 굉장히 많이 쌓여있거든요. 거기에 제가 겨울에 고양이들이 추위를 피할수 있게 길냥이집을 만들어서 겨울마다 두는데요. 자꾸 희미한 야옹하는 울음소리가 들려 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두마리의 새끼고양이가 버려진채 뼈만 남은 앙상한 몸으로 눈병이 잔뜩 걸려서 있더라구요. 저기 까만 고양이가 저희집 둘째고양이의 첫만남때 모습입.. 2022. 3. 31.
화장실 지킴이 “아무리 기다려도 누나가 안 나와 형아” “걱정되니까 문좀 열어줘” “누나 빨리 나와 ~화장실은 위험해~” 노랑이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문이 닫히면 안절부절못하고 야옹야옹 난리가 난다. 인터넷 글을 보면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물이 위험하다고 느껴 물이 흐르는 소리에 집사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걱정이 돼서 위험하다고 말하는 거라고 한다. 짜식, 누나 걱정하는 거라고 생각하니 귀엽다. 화장실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나오면 반가워서 꼬리를 바짝 세우고 야옹~하는 노랑이❤️ 비로소 안심이 되나 보다. 근데 이게 문제가 문을 닫으면 더 안절부절못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문을 열고 씻어야 한다는 게 문제 노랑아 누나 안 죽어 ~ 걱정하지 마 2022. 3. 29.
지루한 하루 이 집의 주인인 나 지노랑, 무기는 말랑 뱃살 너무 심심한데 남집사가 게임만 하고 여집사는 컴퓨터만 본다 지루하다 꼬치 장난감 좀 흔들어주지 티브이나 켜주던가 집사들을 기다리다 잠들었다 난 너무 관능적인 자세로 잠드는 것 같다 하… 됐다 됐어 그냥 나 혼자 놀고 말지 역시 내 친구는 티브이 밖에 없어 티브이나 보련다 역시 티브이는 누워서 벌러덩 하고 봐야지 제맛 집사가 애도 안가지고 놀 장난감을 놓아줬다 날 바보로 아는 것 같다 집사 이 새끼.. 날 뭘로 보는 거지? 집사 이 나쁜 새끼.. 서글프다.. 이 놈의 고양이 인생.. 꼬챙이 하나 흔들 수 없는 이 놈의 몸뚱이.. 슬프다.. 오늘도 난 집사의 꼬챙이를 기다리고 있다. 2022. 3. 2.
노랑이의 하루 동생 하나가 자꾸만 대들어서 혼을 내주는데 왠지 내가 지고 있는 느낌이다. 얼굴은 물지 마라 이 자식아 나는 얼굴이 생명이란 말이다 딱 보면 모르냐 이 잘생긴 존재를 여자 닝겐은 뭐가 좋은지 핸드폰을 보며 킥킥킥 거리고 있다. 바보 같다 정말…. 닝겐이란 정말 도대체 뭘 보고 저리 혼자 웃는단 말인가? 바보인가? 정신이 나갔나? 하… 부질없다 부질없어 밥이나 줘라 닝겐 하… 남집사 녀석… 얘 요즘 나한테 너무 집착한다 좀 잘해줬더니 따라다니며 찰칵찰칵 사진을 겁나 찍는다. 내 파파라치니? 나 너무 좋아하지 마라. 날 좀 내버려 둘래? 나 좀 쉬자 이 집안에서 정상적인 건 나밖에 없는 것 같아 내가 제일 잘 나가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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