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엄마의 젊음1 가장 두꺼운 소설책 “엄마” 네이버에서 문뜩 보았던 글귀인데 패드로 써봤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엄마에 대해 생각을 곰곰이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본 엄마의 인생은 어땠을까? 그래서 오늘 저희 엄마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졌습니다. 읽으시든 읽지 않으시든 그냥 적어봅니다. 어릴 적부터 전 유난히 엄마의 껌딱지였습니다. 엄마에게 떨어지는 법이 없었죠. 종갓집 맏며느리에 딸만 셋이나 되는 엄마에게 할머니의 시집살이는 너무 화가 날 정도로 심했고 아들만 낳은 작은 엄마와 항상 비교대상이셨죠. 일 년에 제사는 왜 그리 많던지. 아들 낳았다는 이유로 일하지 않던 작은 엄마와 저는 대판 싸운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중학교에 가면서 엄마는 가게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때가 딱 IMF 시절이었거든요. 그때 아빠마저 회사에서 나오자 엄마는 남의 가게 설거.. 2022. 4.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