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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12

영어과외 안녕하세요,오랜만에 돌아온 택시입니다. 그동안 코로나에 걸려 끙끙 앓아 누워 아주 죽다 살아났습니다. 119를 불러야하나 할정도로 심각했습니다.ㅠㅠ 올해 추석 계획은 다들 세우셧나요? 저는 올해도 남편만 시댁에 보내고 일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늘 하루는 친정에 언니네와 모여 밥을 먹었는데 올해는 엄마가 몸이 아프셔서 모이지 말자고 하시더라구요. 일년중 외할머니 갈비만 기다리는 조카들은 시무룩하더라구요. 갈비 못 먹네 라는 말에 “….”를 했습니다.ㅋㅋㅋ 그리고는 추석에 저희집에 놀러오겟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괜찮다고 이모 혼자서 맛난거 시켜 먹고 뒹굴거릴꺼라고 했더니 자기가 얼마전에 친할머니한테 2만원이나 받았다며 맛있는걸 사줄테니 걱정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 상당히 많구나… 오만원….. 2022. 8. 24.
복권 행운왕 안녕하세요, 택시입니다. 요 몇일 조카들과 나눈 이야기와 어제 조카들이 놀러온 이야기를 조금 해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한살터울 조카들은 어찌나 단톡방에서 싸우는지 아주 정신이 없을정도지만 보고 있으면 어릴적 언니와 제가 싸우면서 컸던게 생각나곤 합니다.ㅎㅎ 참 별것도 아닌 일에도 언니와 티격태격하면서 컸던게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정말 많이 싸웠거든요.ㅎㅎ 둘째조카녀석은 틱톡에 무슨 종소리같은 것을 올려놨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행운의 종소리라면서 올려놓으면 행운이 생긴다고 했다면서 저보고 하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뭐가 행운이냐고 하니까 뮤츠가 나올수도 있고 남친이 생길수 있는 행운이 생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얘들아.. 이모 유부녀야….역시 애기는 애기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조.. 2022. 8. 10.
휴일 코스 휴일이라 남편과 한국에서 흥행된 “탑건”을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탑건이 흥행한 것에는 탐크루즈가 한몫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첫장면에 탐크루즈가 자켓을 입고 나오는데 그 자켓뒤에는 대만 국기가 있는데 아시아권은 물론 할리우드의 뒤를 잇는 중국 투자자와 중국시장에서 대만은 우리에게 속하는 작은 나라일뿐이다 라며 대만 국기를 단다면 투자와 중국개봉은 금지하겠다 했는데 중국국기로 다시 촬영했다가 다시 대만국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이유는 친한파로 유명한 탐크루즈가 한국개봉을 택하고 중국을 포기한거죠. 한국에 승부수를 걸어본겁니다. 영화가 잘 되서 얼마전에 기사를 보니 탐크루즈가 1500억원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한국사랑 탐크루즈❤️ 탑건은 역시나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탑건1을 안봤지만 내용.. 2022. 7. 26.
치사하게 이러기 있기? 안녕하세요,글쓴이 택시입니다. 연휴에 다들 잘 쉬고 계신가요? 저는 평소와 똑같이 출근을 하고 있답니다 ㅠㅠ 흑흑 직장인들에게는 꿀휴가이지만 저에게는 꿀지옥이지요. 어제 언니에게 저녁을 먹자고 전화를 했는데 속초에 놀러갔다고 속초라고 하더라구요. 좋겟다 싶었습니다. 제 인생은 일뿐인것 같은 허탈함과 벌써 인생의 반은 산것 같은데 아무런 추억도 없이 간게 슬프기 까지 하더라구요. 이번 장사가 끝이나면 진짜 다신 장사안할껍니다. 백원을 벌던 이백원을 벌던 그냥 살고 싶습니다. 그건 그렇고 조카들과 얘기를 나누던 중 제가 조카들에게 호박식혜와 닭강정을 사오라고 장난을 쳤습니다. 사실 닭강정은 모르겟지만 호박식혜는 진짜 좋아하거든요. 시중에 파는건 워낙 호박맛이 잘 안나서 안 좋아하는데 속초에서 파는건 맛있더라.. 2022. 6. 5.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글쓴이 택시입니다. 이틀 연달아 일상 이야기는 잘 안쓰는 편인데 어제 재밌는 일이 있어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제가 조카바보인건 저의 블로그를 봐주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시는 사실이죠. 음하하 ... 조카 두녀석과 따로 단톡방이 하나 있는데 저희는 자주자주 얘기도 나누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눕니다. 하루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심심하면 서로 물어보기도 하고 재밌었던거나 맛있는걸 먹으면 사진을 찍어서 약을 올린다든지. 근데 어릴때부터 저희언니가 얘들에게 잘못 가르쳐준게 있습니다. 이모 뜯어먹지말라는 거죠. 뭐 언니야 저를 생각해서 그런다는걸 알지만 저도 이모이고 조카들보면 항상 뭐든 사주고 싶고 잘해주고 싶거든요. 그래서 "뭐 가지고 싶은거 없어?" 물어보면 "엄마한테 혼나요","괜찮아요"라고 얘들이.. 2022. 6. 3.
BTS 마스크, 마스크 회사 직원인가? 안녕하세요,글쓴이 택시입니다. 저희 가게에는 단골손님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단골손님들이라 굳이 말씀을 안하셔도 알아서 주문을 물어보거나 늘상 달라고 하시는 것들을 가져다드리곤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특이한 손님은 바로 아주 멀끔하게 키가 크고 잘 생긴 손님인데요. 키도 190은 되시는 것 같은데 옷패션도 굉장히 센스있으십니다. 이분은 오실때마다 마스크를 주시는데 올때마다 마스크가 다 다릅니다. 저희엄마와 대화나누시는게 좋다며 단골이 되셨다는데 엄마도 왜 마스크를 주시는지는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떨때는 한박스도 주시고 어떨때는 색깔별로 주시고 어떨때는 모양이 다른걸 주시기도 합니다. 쓰라고 주시면 “감사합니다”하고 받곤 하지만 왜 주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스크 회사 직원인가?’ 하고 .. 2022. 5. 19.
둘째에게 사랑이란 안녕하세요,글쓴이 택시입니다. 다들 어린이날 잘 보내셨나요? 오늘 너무 더워서 가게에선 에어콘을 틀었답니다 …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배달은 줄고 외식이 늘었다고 하더니 진짜 오늘은 사람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가게도 너무 바빴구요. 손님이 좀 빠져서야 둘째 조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린이날인데 선물이 내일이나 도착한다고 해서 말해줄겸 뭐했나 궁금해서 전화해봤습니다. 조잘조잘 귀엽게도 말하면서 둘째녀석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해요 이모 여러분들은 이뜻의 의미를 아시나요? 저 또한 딸만 셋인 집에 둘째여서 항상 저는 둘째조카에게 자주 연락 합니다. 부모님은 첫정이고 외탁을 많이한 첫째조카를 조금더 예뻐하시는것 같아서요. 둘째조카는 가족들에게 늘 사랑한다는 말을 합니다. 이뜻은 “나도 너를 많이 사랑.. 2022. 5. 5.
마흔 이모 vs 초딩 조카 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오늘은 어제 조카들과 재미있게 보내고 온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몇 번 포켓몬빵으로 사러 다닌 포스팅을 올렸었죠. 어제 드디어 조카들에게 전해줬는데요. 언니네가 남양주에 살고 있어서 남편과 잠실에서 갈아타 남양주까지 갔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더라고요. 언니네 도착하자마자 조카들이 선물을 주더라고요. 어제 택배가 왔다면서 택배 봉투에 "수령인:이모 돼지"라고 쓰여있는데.... 못살아 정말. 곧 이모가 마흔인데 스티커를 참 많이 주더라고요. 틱톡에서 포장하는걸 많이 봤는지.. 그 포켓? 뭐 카드 하는 것도 봤는지 노랑이랑 하나를 그려서 카드처럼 만들어주고 이모부랑 같이 끼라면서 꽃반지도 만들어주었습니다. 저희부부는 그 꽃반지를 끼고 돌아다녔습니다... 아줌마 아저씨가 참 ... 2022. 5. 2.
캘리그라피 짝퉁 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낙서하는걸 참 좋아했습니다. 공책이든 어디든 낙서하고 끄적이는 걸 좋아하고 예쁜 글씨를 보면 따라 쓰는 걸 좋아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캘리그래피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배우고 싶었지만 일에 치여 정말로 시간이 없어서 배울 기회가 없었죠. 그래서 혼자 책을 사다 독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너무 미숙하고 서투르지만 잘 써진 날이면 기분이 한껏 좋아지죠. 제 둘째 조카는 어딜 가서도 언니 딸이 아닌 제 딸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닮았고 하는 행동도 비슷합니다. 근데 요 녀석이 자꾸 저를 따라 하더라고요. 어느 날은 제 타투를 보고선 팔에다가 볼펜으로 그려서 나타났더라고요. 아뿔싸 했죠.. 혹여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 걸까 고민도 많이.. 2022. 4. 29.
조카를 위해 삼만리 안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오늘은 요즘 제가 온갖 동네를 다니며 찾고 있는 포켓몬빵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포켓몬빵에 열풍할땐 전 사실 관심 없었습니다. 그런거에 무딘편이기도 하고 인기있는거에 관심을 가지는 편도 아니라서.. 사건은 거슬러 올라가 일주일 전, 조카가 포켓몬 초코 롤빵이 먹고 싶다는 얘기가 제 귀에 들어왔고 저는 포켓몬빵을 찾아 밤에도 낮에도 포켓몬빵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조카 덕택에 아주 운동은 신나게 했습니다. 원래 하나 구했었는데 주말에 언니가 만날 수 없다고 해서 이모가 대신 먹겠다고 했더니 조카가 시무룩해하더라고요. 안 되겠다 싶어서 동네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습관적으로 “포켓몬 잇나요?” 저는 사실 포켓몬빵에 관심 없거든요…. 그 스티커 모으는 거.. 2022. 4. 29.
유투브 쇼츠 선생님 언녕하세요, 글쓴이 택시입니다. 어제 하도 황당한 일이 있어서 여러분들한테 보여주고자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제가 요즘 유투브 쇼츠에 재미가 붙었습니다. 아시죠?유투브 짤 같은거요. 15~60초 사이의 짧은 영상. 물론 보는 사람도 적고 구독자도 15명인가? 밖에 되지 않지만 그냥 재미로 저희집 고양이들의 일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실 쇼츠로는 돈을 벌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유투브 구독자 유입을 위해서는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언니가 재미있는 영상이 있다며 보내줬는데 강아지에게 사료를 두알만 주자 강아지가 갑자기 인상을 쓰면서 밥그릇을 앞어버리더라구요. 큭큭 저도 쇼츠를 한다고 언니에게 보여줬더니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흑흑 사실 저도 처음해보는거라 뭔지 모릅니다 . 카톡 - 첫째 조카에게서 카톡이 왔습.. 2022. 4. 23.
엄마 몰래 라면 먹기 작전 안녕하세요, 오늘도 돌아온 택시입니다. 요즘 벚꽃이 한창 피는 시기라 다들 벚꽃 구경 다니시느라 바쁘시죠?저야 가게에 묶여 벚꽃축제는 못 가지만 그래도 아파트에 벚꽃이 활짝 펴 그나마 위로를 삼고 있습니다.어김없이 오늘도 역시 저는 가게를 보고 있습니다.시간이 짬이나 오늘 있었던 아주 소소한 웃음거리를 얘기해 드리고 싶어 씁니다. 카톡 - 언니에게서 한통의 카톡이 도착하였습니다. 오잉? 저와 언니는 마냥 살가운 자매 사이는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치고받고 싸우면서 유난히 정이 많이 들어 이제는 서로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이가 됐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언니나 저나 투닥거림보다는 끈끈한 자매애가 생겼다고 할까요? 서로 결혼 후 더 많이 챙기게 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어릴 땐 진짜 ..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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