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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2

어느 일요일 새벽 우울함은 항상 죄책감을 가져온다. 뭘 잘못했는지,어떻게 잘못했는지조차 모를만큼 그저 내탓이라는 죄책감에 항상 시달린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밖에 생각을 못하냐,왜 그렇게 극단적으로 얘기하냐고 하지만 나로썬 그렇게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잘하고 싶었고 노력했다. 우울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우울해지지 않으려 나딴에는 노력하고 웃으려 했다. 내 마음이 내가 생각하는대로 됐더라면 난 이렇게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늘 사람들이 내게 하는 말들은 사람들 눈에는 그저 지나가는 한마디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바늘이 되어돌아와 바늘을 한웅큼 삼키는 것처럼 아프고 괴롭다. 나도 이렇게 너덜거리는 내자신이 싫다. 2022. 12. 12.
인간관계에서 공감 능력이 중요한 이유 . 나는 잘했는데 상대방은 왜 그럴까,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했는데 왜 저런 반응이 나타날까, 그럴 만한 이유가 없는데 저 사람은 어째서 저런 말을 하는 걸까. 이는 모두 내가 가지고 있는 기준에서, 내가 생각하는 상식의 틀에 맞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기본이나 도덕성이 전제가 되기는 하지만, 그런 것을 떠나 개개인이 느끼는 감정과 그안에서 생기는 오해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각자가 살아온 환경과 받아들이는 이들의 감정에 따라 다르게 해석 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나 또한 누군가에게서는 그들의 상식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일 수 있다. [마음의결] 202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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