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일위험한시간1 누가 내마음을 알아줄까 힘들고 외로워 다들 내 탓만 하는 것 같아 이것도 저것도 다 내 잘못. 나는 내 나름대로 산다고 사는데 다들 나를 못마땅하게 보기만 해. 다들 날 싫어하는 것 같아 다들 내가 없어지길 바라는 듯 쳐다봐. 그래서 나만 미운 오리 새끼가 된 기분이야 항상. 여기서도 미운털 저기서도 미운털. 마음 둘 곳이 없어 어디서도 반겨주는 곳이 없어 어디도 나를 향해 따뜻하게 안아줄 곳이 없어 나를 사랑하지 않아 필요할 뿐이야 그러다가 나는 문뜩 자꾸만 이상한 생각을 해 이상한 생각은 자꾸 충동과 이어지고 충동은 아주 사소한 것으로 요동쳐. 오늘도 말 한마디에 씨가 되어 너는 내 감정선을 흔들어 놓았고 나는 순식간에 온갖 충동에 휩쓸렸다. 충동은 유혹과도 같다. 이 아픔이 보상될 것만 같은 기분. 알아주기라도 할 거 같.. 2022. 4. 18. 이전 1 다음 반응형